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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마지막 6개월, 협업치안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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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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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경 / 중부매일 DB
지난 36년동안 경찰이란 직업으로 살아오면서 지난 일들이 뇌리에 스쳐간다. 충성! 선배님들 한테 거수경례 하면서 '근무 다녀오겠습니다'며 파출소를 뛰어나가던 일. 오토바이를 타고 기동복에 잎사귀 1개 붙이고 선글라스를 쓰고 동네를 휘저을 때 멋있는 양순경의 모습. 아무런 이유도 달지않고 그저 선배들이 시키는대로 생활하던 새내기. 격일제로 눈이 충혈되어 근무해도 불평불만없도 없고,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좋은 환경이나 여건속에서도 왜 그리 힘들까 반문해본다.

이젠 경찰의 마지막 생활 6개월. 지역주민과 동료와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남은기간 유종의 미를 거두기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한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정영오 단양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단양경찰이 3불(불안ㆍ불만ㆍ불편)없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재진 충북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의 고객은 바로 국민'이라고 했다. 좋은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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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도 단양경찰서 대강파출소장

단양경찰은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2017년 성과목표달성전략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한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듯' 자치단체, 이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각계 각층 인사와 협력ㆍ공조체제를 갖췄다. 오늘도 경로당을 찾아 오순도순 점심을 함께하면서 문안순찰을 한다.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맞춤형 노인교실을 추진하고, 야간에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밤거리안전을 위해 협력한다. 자치단체와 협조, 방범ㆍ교통시설물 설치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협업치안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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