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中정부, 17兆 규모 인터넷산업 투자펀드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ICBC 차이나모바일 등 펀드에 자금 투입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정부가 1000억위안(원화 약 17조156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인터넷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이 인터넷투자펀드는 중국 인터넷산업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초기 300억위안 규모로 우선 출범할 계획이다. 이 펀드에는 ICBC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주요 은행과 통신사들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인터넷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최대 1500억위안까지 자금을 대출해 줄 계획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개년 동안 총 1조2000억위안을 IT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