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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식서비스 창업 활성화 중심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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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난해 8월 열린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기념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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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학교가 스마트 벤처 창업 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원으로 학생들이 설립한 니더 등 4개 창업 기업은 최근 `스톤브릿지 캐피털` 등 투자사와 8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니더는 외부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 창업가의 날` 우수 기업에 선정되고,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 대상도 받았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팀의 하나인 페이보리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테크 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 대회에서 `ESRI 스폰서` 부문 1등상을 받았다. 프래블은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고고싱`을 출시, 인기 급상승 앱에 주어지는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해 8월 개교, 현재 27개 창업팀(예비 창업인과 기 창업기업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교생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 왔다. 투자 유치 설명회와 투자 전문 교육을 진행, 입교생의 투자 유치 역량을 키워 주고 있다.

올해에는 유망 창업 팀의 해외 진출을 중점 지원한다. 우수 창업 팀을 선발, 다음 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4YFN` 참가를 지원한다. `MWC 4YFN`은 세계 지식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이 참가, 기술과 제품을 겨루는 경연장이다. 최근 부산에 설립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태건 교장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부산모바일앱센터 등 진흥원 다른 사업과 후속 지원 사업을 연계해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지난해 11월 열린 `2016 부산 창업가의 날`에서 니더 등 우수 창업기업 대표들이 서병수 부산시장과 기념촬영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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