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스냅씽킹, '삼국지W' 앞세워 글로벌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 Game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웹게임 시장에서 장수 작품으로 알려진 스냅씽킹의 '삼국지W' 가 또다시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30일 스냅씽킹(대표 박준영, 사진)은 최근 '삼국지W'에 대한 유저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를 단행한데 이어 곧 세력전 업데이트도 연내 추가할 예정이라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

박사장은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유저간 경쟁을 유발 시키는 등 이를 우선시 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세력간 대결과 연대를 통해 색다른 묘미와 재미를 안기도록 시도해 볼 것"이라며 세력전에 대한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박사장은 이를통해 개인플레이보다는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것인데, 공훈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게 해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것.

지난 2009년 론칭한 '삼국지 W'는 웹게임으론 장수작품으로 꼽혀져 왔을 만큼 업계에서는 스테디셀러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업데이트한 것은 인터페이스와 화면구성이 최근 작들에 비해 다소 뒤쳐진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기 때문. 여기에는 장수 게임이니까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평도 염두에 뒀다. 또 게임외도 재미를 안겨야 한다는 강박감도 적지않게 작용했다고 박사장은 덧붙였다.

이같은 시도로 '삼국지 W'마니아들은 콘텐츠 뿐 아니라 하드웨어 환경 개선도 맞보게 될 전망이다.

PC뿐 만 아니라 태블릿 PC에서도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 게임분위기를 브라운 톤 계열로 바꿔, 마치 새로운 게임과 같은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는 것.

박사장은 이와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웹게임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2개작은 독자 개발하고 한개작은 외부에서 아웃소싱해 퍼블리싱할 방침이라고 밝힌 박사장은 이를 통해 자신들의 개발력 등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스냅씽킹은 이에따라 이들 작품 개발을 위해 회사 인력을 거의 총동원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통해 북미와 유럽 진출을 시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게 박사장의 포부이기도 하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www.thegames.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