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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올데이그램' 잡아라! 삼성, 23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북9 올웨이즈' 추가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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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전자가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 사용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모델명 900X5N-X , 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 제공 | 삼성전자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노트북 시장에서 가벼운 무게를 앞세워 성공을 거둔 LG전자가 하루 종일 어댑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그램’을 선보인 것이 시장에서 호평 받은 탓인지, 삼성전자가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외장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9 Always’를 전시했었다. 이 제품은 한 덩어리의 메탈 소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쉘(Single Shell Body) 설계방식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통해 사용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도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여전한 것이다.

반면 LG전자의 2017년형 노트북 중 ‘올데이그램’은 6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모바일마크 2007 기준 24.1시간(그램13 기준), 23.6시간(그램14 기준), 22.5시간(그램15 기준)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보조배터리도, 충전을 위한 어댑터 없이도 기본적인 서류업무 위주라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 노트북9 Always에 이어 새롭게 2종(모델명 900X5N-X , 900X5N-L)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 두 제품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커진 66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의 올데이그램보다 6Wh 용량이 더 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신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모바일마크 2007 기준).

노트북9 Always는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와트(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

특히, 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940MX 2GB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에 조금 더 유리한데도 무게는 1.25kg으로 가볍다.

신제품에는 ‘삼성 리얼뷰(RealView)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상하좌우 178°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고,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9 Always’는 15형(38.1cm) 모델로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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