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새누리 지도부 만찬..."당정 힘 합쳐야"

황교안 권한대행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만찬 회동에서 당정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 저녁 총리 공관에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행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국정과 민생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도덕성과 경륜, 리더십으로 정치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리라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이에 대해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면서 당내 잡음이 정리되는 과정이 개혁을 위한 진통이라는 생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 위원장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해 근본적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고, 설 연휴 물가 안정, 튼튼한 안보 등에 힘써달라고 강력히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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