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35424018 0722017011135424018 03 5.15.15-RELEASE 72 JTBC 0

실업자, 처음 100만명 넘어…청년실업률도 역대 최대

글자크기
[앵커]

제조업 구조조정에 경기 부진까지 겹치면서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로 두 자릿수 진입까지 코 앞입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의 학원가, 매서운 바람 속에서 각종 시험과 자격증 준비를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청년들로 넘쳐납니다.

막막함에 일대일 취업 컨설팅을 찾기도 합니다.

[일단 지금 무역에 관한 공부는 안 돼 있는 상태잖아요. 어학(점수)만 갖춰진 상태기 때문에…]

하지만 좁은 취업 문을 뚫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취업 준비생 : 실무 경험이나 인턴 경험 이런 게 없다 보니까 (면접에서) 되게 낙방을 많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자 수도 101만 2000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년층은 물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실업자가 크게 늘면서입니다.

올해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업에 이어 건설업 등의 구조조정이 예고돼 있는 데다, 금융권에서도 희망퇴직이 이어지는 등 곳곳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새로운 산업은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민간부문의 일자리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공공부문에서 6만 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년에 비해 불과 1000여 명가량 늘어나는 수준이라 구직자들을 달래기엔 턱없이 모자랄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송우영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