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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화계 성폭력 추문 사진계로도...대응 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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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문화예술계를 강타했던 성 추문 폭로가 사진계로도 번질 조짐입니다.

사진계 성폭력 감시자 연대는 성명을 통해 사진계에서도 성폭력 피해 사실을 제보하는 글이 등장했고 가해자들 이름이 언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대는 가해자들이 사과를 포함해 어떤 공식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고 사진계도 이런 상황에 대해 잠잠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연대는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계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한 사진 잡지 창간호에 성폭력 피해 사례 설문조사 결과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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