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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美연준, 금리인상때 '트럼프 야기 불확실성' 우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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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통화정책위원들 "물가상승압력 기대보다 높아질것"…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 시사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때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상당히"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통화정책위원들은 앞으로 몇 년간 물가상승 압력이 "기대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는 금리 인상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

이런 내용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록에 담겼다. FOMC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5∼0.75%로 이전보다 0.25%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이는 2015년 12월에 이어 금융위기 후 이뤄진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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