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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리 구정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미래 꿈나무들 위한 교육분야에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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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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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대한민국은 돈이 없어도 공부할 수 있고, 돈이 없어도 꿈을 꿀 수 있는 사회여야 합니다. 용산의 희망인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일 아주경제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구정의 역점사업을 이같이 전했다. 대표적으로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꿈나무 장학기금'은 조만간 80억원이 채워지고, 관내 교육·보육 랜드마크가 될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이곳에는 구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창의놀이터 등 유아부터 원어민 외국어교실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영유아 전용도서관 및 프로그램실을 갖춘 설비를 갖춰 지역의 대표문화 인프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성 구청장은 "지난 12월말 서울시교육청이 옛 수도여고 부지에 이전키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용산구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특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마을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는 지역의 35개 초·중·고등학교가 머리를 맞댄다. 계획안에 따라 △마을·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치활동 △민·관·학 거버넌스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19개 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교육 강화와 함께 지역특성이 반영된 각종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도시이다. 구는 '다시 용솟음을 준비한다'라는 표현을 쓴다. 용산역 전면 2·3구역은 7월과 5월 각각 준공하고, 8월이면 국제빌딩주변 1구역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공사가 마무리된다. 한달 후에는 국내 최대 1730객실 규모의 용산관광호텔이 선보인다.

국제빌딩주변 4구역이 작년 11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에 기공식을 가졌다. 용산역 1구역 '용사의 집'도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앞뒀다. 미군부대 이전이 본격화되고 공항철도, 신분당선 연장이 개통되면 이곳 주변은 관광과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해방촌 일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빠르게 공동체 회복 및 경제활력을 되찾고 있다.

민선 5기 때부터 관심을 갖고 벌여온 '전통공예문화체험관'이 올해 11월이면 일반에 개방된다. 한 기업의 협조와 도움으로 지난해 4월 첫 삽을 떴다. 향후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전통공예를 만드는 방법의 전수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토록 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코자 한다.

성 구청장은 "우리도 해외여행을 나가면 그 나라의 전통공예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경하고 또 사오기도 한다"라며 "매년 24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이태원에 공예체험관을 만들어 더 많은 이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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