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서적이 거래해온 출판사는 2천여곳. 최종 부도 처리시 출판사들의 피해액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인서적은 1959년 설립돼 국내 대형 도매상으로 손꼽혔다. 현재 연 매출 규모가 600억원대에 이르지만 50억원에 달하는 은행 부채와 출판사 어음 외에도 어음이 매달 1억원 넘게 돌아오고 있어 회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판계는 내일(3일) 채권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을 고심하고 나섰다. 한국출판인회도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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