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전문지 시네마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즈미야 시게루는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즈미야는 독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장 문제인 것은 (한국의) 스포츠 선수나 가수가 정치적인 언동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들은 배짱도 없는 주제에 일본 때리기를 하면 국민들 자극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런다. 정치는 그렇다 치고 운동선수나 가수가 전쟁의 불씨를 만들 일을 하지 말란 소리다” 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및 친필이 담겨 있는 독도 표지석에 이어 천황의 사과 발언이 이어지자 한일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현지 취재진은 할말은 다 하는 욕쟁이 이미지가 강한 이즈미야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는 다소 과격한 어조의 대답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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