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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미 잃고 체온 유지하려 꽁꽁 뭉친 고양이 8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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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러브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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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들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꽁꽁 뭉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적시고 있다.

영국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는 26일 어미를 잃은 8마리의 고양이에 대해 보도했다. 고양이들은 하루 종일 굶은 채 생존을 위해 서로 부둥켜 안고 있었다.

새끼 고양이들은 태어난 지 겨우 3일밖에 안 된 상태였다. 일부 고양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고 지켜줄 어미도 없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영국 맘즈버리의 동물 보호단체 키튼 코티지(Kitten Cottage)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구조자 조 마리(Jo-Marié )는 "구조 후 배가 고픈 고양이들이 울기 시작했고, 새끼 고양이들을 먹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양이들은 다행히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이병채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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