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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미성년자 습작생 성폭행' 시인 배용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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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추문 의혹을 인정한 배용제 시인(53)은 시집 '다정'으로 지난 8월 '올해의 남도시인상'을 받았다./사진=문학과지성사 페이스북 캡처


배용제(53) 시인이 성추문 의혹을 인정했다. 배씨는 지난 26일 블로그를 통해 미성년자 습작생 성폭행·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활동을 접겠다고 밝혔다.

196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나는 날마다 전송된다'로 등단해 문인 활동을 시작한 배씨는 지난 2015년 시집 '다정'의 저자로 이름을 알렸다. 배씨는 이 시집으로 지난 8월 '올해의 남도시인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기도 했다.

앞서 배씨는 시집 '삼류극장에서의 한때', '이 달콤한 감각' 등을 출간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번 성추문 의혹으로 향후 활동이 어렵게 됐다.

이슈팀 권용범 기자 dragon9tig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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