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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장치로 무장한 차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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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앞으로 출시될 모든 차량에 완전 자율주행 장치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19일(현지 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며, 2017년 말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완전 자율주행 모드로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로그에서 운전자는 한 번도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모드 주행 모습을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테슬라 직원이 롤링스톤즈의 페인트잇블랙(Paint It Black) 음악에 맞춰 자신의 집에서 회사로 완전자율주행 모드로 출근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와 최신 초음파 센서 12개를 이용해 최대 거리 250m 범위 안에서 360도 시야를 확보하고 전방 레이더를 탑재한다. 이 모든 센서 데이터는 기존 자동차에 들어있던 컴퓨팅 파워보다 40배 이상 빠른 엔비디아의 '타이탄' 신형 GPU를 통해 처리된다.

교차로에서 카메라를 통해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를 인식하는 장면은 차량이 마치 사람의 눈으로 주변을 확인하며 주행한다. 이어 회사에 도착한 모델X는 운전자가 내린 다음에 빈 주차 공간을 찾아 평행 주차를 완벽하게 해낸다.

[임정호 기자 art@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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