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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증시, 유가 급락·통신주 부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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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 기업 실적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보다 40.27포인트(0.22%) 하락한 1만8162.3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95포인트(0.14%) 떨어진 2141.3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4.58포인트(0.09%) 내린 5241.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2.3%) 내린 50.4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1.37달러(2.6%) 내린 5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버라이즌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2.5%나 폭락하면서 전체 통신주가 덩달아 하락하면서 통신업종 주가를 2% 이상 끌어내렸다.

버라이즌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99달러를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이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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