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센터인 드림플러스63은 63빌딩 4층의 930평 전체 공간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했으며 8~9월 사업 내용에 대한 검토와 면접을 거쳐 1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입주 스타트업별로 전담 지원인력을 배정해 금융회사들과의 사업제휴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련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법률, 회계·세무, 지적재산권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는 "핀테크센터 출범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날 개소식 전 중국 샨다(Shanda)그룹, 이다(Yida)그룹, 싱가포르 골든게이트 벤처와 만나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과 해외 진출시 유의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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