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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화생명, 핀테크 육성센터 '드림플러스 63'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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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가운데)이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인텔리퀀트, ㈜핀테크, 위버플, 레드벨벳벤처스, QARA, FMSoft, 센티언스, 센트비, 핀다, 센스톤, LuxRobo 등 11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핀테크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DREAMPLUS 63)'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핀테크센터 출범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은 물론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금융위원회 김연준 전자금융과장, 금융감독원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드림플러스 63'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 한화증권 여승주 대표, 한화인베스트먼트 한우제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도 참여해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11개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사업내용과 역량에 대해 살펴보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하고 8~9월 사업 내용에 대한 검토와 면접을 거쳐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그 결과 인텔리퀀트·㈜핀테크·위버플·레드벨벳벤처스·QARA·FMSoft·센티언스·센트비·핀다·센스톤·LuxRobo 등 로보어드바이저와 자산관리, 금융상품중개, 신용평가,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든 업체가 선발됐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의 930평 전체 공간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센터인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11개 스타트업이 사용하는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150명 이상이 참석 가능한 다목적 이벤트홀을 구비하고 있다. 대형 회의실 2곳과 다양한 규모의 소회의실 6곳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휴게공간도 구비했다.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입주 스타트업별로 전담 지원인력을 배정해 한화생명을 포함한 금융회사들과의 사업제휴를 밀착 지원하게 된다. 관련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법률, 회계·세무, 지적재산권 등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 출범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금융혁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준 기자 bj35se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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