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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국가대표 핀테크 9개사, 실리콘밸리서 투자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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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혁명을 주도할 한국의 국가대표 핀테크기업들이 정보기술(IT) 산업 성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투자 유치에 나선다.

매일경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샌타클래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즈 핀테크 인더스트리‘를 개최한다.

실리콘밸리 IR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 1회 ‘매경 핀테크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해외 간편송금 업체 센트비를 포함한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9개사가 자사 핵심 기술과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한다. 업체별로 5분간 발표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간이 부스도 행사장 내부에 마련됐다.

LS가(家) 장손인 구본웅 대표가 이끄는 포메이션그룹, 미국 유명 벤처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투자자들과 비자, 아멕스 등 현지 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 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소상공인 제휴 포인트 관리플랫폼을 개발한 파이브스타즈, 개인간대출(P2P) 금융업체 프로스퍼 등 실리콘밸리 현지 우수 핀테크 업체 탐방을 통해 벤치마킹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IR에 참가하는 로보어드바이저업체 쿼터백의 김승종 대표는 “한국 핀테크 기술은 이미 핀테크 선진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수준으로 현지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IR 행사에 참가한 다른 핀테크 업체와 교류·제휴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IR행사에는 제1회 매경 핀테크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센트비를 비롯해 페이콕, 케이앤컴퍼니, 쿼터백테크놀로지스, 비즈플레이, 비에스엠아이티(BSMIT), 코빗, 피플펀드 등 총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는 이들 기업이 앞으로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주도하는 톱 10 수준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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