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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정세균 의장-여야 한 자리...대화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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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정 의장과 여당이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국회와 국정감사 정상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정세균 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나란히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했군요?

[기자]
충남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뒤, 정 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얼굴을 맞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정감사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되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의 입장 표명이 있다면, 국정감사 복귀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인데요, 만약 행사에서 정 의장과 원내대표 사이에 대화가 이뤄졌다면, 전환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지만, 강 대 강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국회 파행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의장은 특히, 모레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로 떠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이번 연휴가 조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시한으로 풀이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정 의장은 지금까지 국회 파행사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새누리당이 가족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감정이 격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 의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엿새째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의료진이 내일부터 상시 대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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