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개통업무가 시작된 28일 홍대입구역 근처 SK텔레콤 직영점 모습. 이 매장 직원이 '노트7 즉시개통'이라는 입간판을 준비하고 있다. |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7'의 개통을 재개한 가운데 첫날인 28일 하루 1만5000대 이상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개통된 갤럭시노트7은 약 7000대로 파악됐다. 퇴근 시간 이후 소비자들이 매장에 몰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이날 하루 최대 1만5000대 이상이 개통될 것으로 이통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개통재개 첫날은 지난달 예약판매 기간(8월6일~8월18일) 당시 예약만 하고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초기 예약자에게 약속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그대로 유지함에 따라 사전예약자 상당수가 한 달 이상 갤럭시노트7을 기다렸다가 개통한 것으로 보인다. 10월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기어핏2'와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노트7의 본격적인 판매재개는 10월1일부터 시작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블루코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등 3종으로 나온다.
이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통재개 첫날 최대 1만5000대를 찍을 경우 상당히 괜찮은 성적"이라면서 "이 같은 기세가 10월에도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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