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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인터뷰]정우성 "결혼 계획대로 잘 안돼, 부모님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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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정우성/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우성이 결혼계획을 언급했다.

배우 정우성은 2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 홍보 인터뷰를 갖고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지난 23일 있었던 ‘아수라’ VIP시사회 뒤풀이와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 후 이어진 술자리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만큼 ‘아수라’ 배우들의 팀워크가 끈끈하단 증명이기도.

특히 ‘아수라’ 팀이 모이면 서로 술값을 내려고 경쟁을 벌인다는 주지훈의 말을 두고 정우성은 “황정민 형과 내가 제일 많이 낸다. 다른 사람들은 계산을 하는 척만 하고 안 하던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정우성은 “‘무한도전’ 방송이 끝나고도 술자리가 있었다. 주지훈과는 옆동네에 살아서 ‘밥이나 먹을래? 나 고기 먹으려고’라고 하니까 ‘어디십니까?’ 그러더라. 그래서 나오라고 불러내서 밥을 먹다가 나중에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도 합류하고 곽도원도 왔다. 그렇게 넷이서 ‘무한도전’ 뒤풀이를 한 거죠. 총각 넷이서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결혼계획은 없느냐고 묻자 정우성은 “삶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특히 결혼은 더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에 대한 압박이 많다”는 정우성은 “부모님을 뵐 때마다 그렇다. 어제도 부모님을 만났는데 특히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죄송하기도 하고”라고 부모님에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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