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홍상수 감독, 김주혁x이유영과 레드카펫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홍상수 감독의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은 9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열린 폐막식에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국제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조개상을 받았다. 이날 홍 감독은 주연배우 김주혁, 이유영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화가인 영수와 여자친구인 민정 간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눈물이 살짝 맺힌 얼굴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영화는 11월에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김민희 씨와의 불륜설로 물의를 빚은 홍 감독이 과연 국내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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