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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결정의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자진 사퇴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하원의원직도 포기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캐머런 전 총리가 런던 서부 옥스포드셔의 위트니 선거구 하원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머런은 "지난 여름 동안 숙고했고, 위트니 선거구 하원의원에서 물러나는 게 옳은 일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원직을 유지하면 새 정부의 일에 "큰 방해"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 새 정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내비쳤습니다.
캐머런은 지난 6월 23일 실시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결과 찬성이 더 많자 잔류 캠페인을 이끈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시 캐머런은 하원의원직은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내놓음으로써 정치 무대에서 사실상 퇴장하게 됐습니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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