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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키르기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 주변 폭발공격…"괴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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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키르기스스탄 국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30일(현지시간) 오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 괴한이 자동차를 타고 중국대사관의 정문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차에 타고 있던 괴한이 죽었고 대사관 문과 울타리가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대사관 경비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도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중국대사관 주위에서 폭발이 일어나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인테르팍스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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