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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켓몬 고' 韓 출시 임박?…서버 목록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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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 게이머들도 곧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을까. '포켓몬 고'의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사이트에 한국이 추가됐다. 게임 출시 25일 만이다.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MMO Server Status'(이하 MMOSS)는 30일(현지시간) '포켓몬 고' 서버 목록 중 '기타'(others) 부분에 한국을 추가했다.

MMOSS는 서버 상태를 '출시'(released)와 '기타'로 나눈다. 최근 '포켓몬 고'가 정식 출시된 일본 역시 출시 전까지 '기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의 대표가 한국 시장 출시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있어 이번 움직임이 더욱 이목을 끈다. 존 행크 나이언틱 대표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보안 이슈 등으로 구글 맵 기능에 제약이 있지만 해결책이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지난 6일 나이언틱이 출시한 AR(증강현실) 접목 모바일 게임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출시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포켓몬스터'의 본고장 일본에 상륙했다. 한국에서는 정식 서비스 되지 않고 있으나 속초와 간절곶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는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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