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늘 날씨]낮 최고 35도…전국 곳곳 ‘막바지 장맛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경내를 거닐고 있다./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늘(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

중부지방은 서해상에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중부지방의 비는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일수도 있다.

또한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mm 내외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남부내륙·제주도·북한 5~3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을 것"이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대전 25도 △춘천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부산 31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대전 32도 △춘천 30도 △제주 33도 등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아침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과 전북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농도가 다소 높고 그 밖의 권역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팀 진은혜 기자 verdad0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