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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 당한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중 숨진 젊은 노동자를 제 자식같이 여기는 것은 위선이라 했다. 하지만 저 폭염 속에서 누군가의 노동이 멈추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일상도 엉망이 된다는 사실은 그도 잘 알고 있으리라. 단지, 그들 또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이고 딸 아들이라는 진실은 외면하고 싶었을 게다.
공사구간을 통과해 잠시 에어컨을 끄고 차창을 내렸다. 순식간에 시속 100km로 달려드는 뜨거운 바람이 다시 숨을 조여왔다.
여행팀 차장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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