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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訪韓 美 하원 대표단 "한·미 동맹에 대한 의회와 국민 지지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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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방한 중인 미국 하원 대표단이 2일 "이번 방한이 한국 국민에게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와 국민의 지지가 공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외교부가 3일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미국 하원 대표단을 인솔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이 전날(2일) 임성남 제1차관과의 만찬에서 "한반도·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초석으로서 한·미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임 차관은 "대북제재이행법 입법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준 점에 감사한다"며 "미 재무부가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한 것은 미 의회와 행정부 차원의 대북제재 의지를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천명한 것이며,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인 이날 만찬에서 양국 간 동맹이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서 외연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대북(對北) 압박 및 북한 주민 삶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로이스 위원장을 비롯해 빌 플로레스 하원의원과 테드 리우 하원의원 등도 함께했다. 로이스 위원장 등은 이에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예방했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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