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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韓·美·日 6자 수석 내달 1일 도쿄서 회동…북핵 대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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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내달 1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핵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외교부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 내달 1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는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일본 측 수석대표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 제7차 당대회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북한이 제7차 당대회에서 핵보유국임을 주장한 만큼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한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다음달 2일 채택 90일을 맞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 압박 기조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긴밀히 조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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