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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시교육청 5·18 청소년 희생자 추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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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립5.18민주묘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여상, 숭의중, 광주대동고 등 추모비가 있는 학교는 유가족 초청 추모식이나 음악회, 백일장을 열 계획이다.

고 전재수 학생의 모교인 광주 효덕초등학교는 교내 벽면 환경판 꾸미기로 학생들에게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의 글을 써서 만드는 전재수 나무 만들기를 진행한다.

고 방광범 학생의 모교인 전남중학교는 기념식수와 '임을 위한 행진곡' 오카리나 연주 경연대회를 연다.

무등중, 조선대 부속중, 송원여상, 살레시오고는 올해 추모비를 세울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련 자료조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청소년 이야기인 '5월, 청소년을 기억하다'를 펴냈다.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희생된 학생은 18명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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