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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SI] '명불허전' SKT-RNG, 우승 향해 순조로운 출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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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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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MSI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SK텔레콤과 RNG가 나란히 1일차 2전 전승을 올리면서 우승을 향한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았던 유럽 G2 e스포츠는 2패로 기대 이하의 1일차 성적표를 받았다.

SK텔레콤과 RNG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1일차 경기서 각각 2연승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우승후보 0순위 답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슈퍼매시브와 G2를 찍어눌렀고, RNG는 전투의 달인들답게 불리한 상황도 기막힌 한 타로 극복하면서 2연승을 신고했다.

먼저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인 상하이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LPL 대표 RNG는 개막전부터 아슬아슬한 역전승으로 홈팬들과 e스포츠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면서 눈을 즐겁게 했다. RNG는 G2와 극렬한 난타전 끝에 최후의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슈퍼매시브와 마지막 경기서는 초반 살짝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뒤로 갈수록 운영력을 가미한 한 타로 연거푸 승리를 거두면서 가볍게 1일차 일정을 2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대회 유일한 S랭크로 평가받은 SK텔레콤도 우승후보 0순위 답게 신바람나는 승리를 거듭했다. '듀크' 이호성의 활약으로 슈퍼매시브를 요리한 SK텔레콤은 두 번째 상대인 G2는 '페이커' 이상혁이 라이즈로 하드 캐리를 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유럽대표인 G2가 RNG와 SK텔레콤에 2패로 무릎 꿇었지만 CLG와 FW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1번 시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슈퍼매시브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1일차를 2패로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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