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총선 D-16] 김무성 與공천자대회 연설 “운동권정당에 나라 못맡겨”[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먼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제 공천은 끝이 났습니다.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민으로부터 공천을 받으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4.13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오늘 공천자대회에 모이신 여러분들은 새누리당의 전사들입니다.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와 나라를 구해야 할, 새누리당의 영웅들입니다. 라와 지역 발전을 이끌 진정한 일꾼들입니다.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합니다. 우리 새누리당에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습니다.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가 있을 뿐입니다.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활기차게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청년들이 정말 소망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기한다고 합니다.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개하면서 북한에 동조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안보포기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운동권 정당은, 국민을 속이는 ‘포퓰리즘’을 외치고 있습니다. 사사건건 국정에 반대만 일삼으면서 자신들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 내는 정당에게 우리나라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영광을 주도해왔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게, 국정 전반을 주도해나갈 정당은 우리 새누리당 밖에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과거에 얽매인 세력, 국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력을 응징하고, 밝은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를 포함해, 강봉균 선대위원장님,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님, 원유철 원내대표님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선대위원장은 여러분의 심부름꾼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여러분을 위해 뒷받침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어려운 지역부터 먼저 지원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취약지역부터, 여러분이 부르면 달려가 온 몸을 던져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은, 우리 선대위원장들이 맡겠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님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이 하나가 되는 힘을 보여줍시다. 다시 한 번,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집시다. 4.13 총선을 반드시 압승합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건설해 나갑시다.

새누리당 만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