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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與 오늘 선대위 띄우고 공천자 대회…본격 총선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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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김무성 등 5인 공동 위원장…정책 공약 발표도

극한 공천 내홍 일단 뒤로하고 총선 때까진 승리 올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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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28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후보자 대회를 열며 당을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새누리당은 당 대표의 '옥새투쟁'으로까지 비화했던 공천전쟁이 봉합 국면에 들어선 만큼, 총선이 끝날 때까지는 단일 대오로 필승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 대회를 열고 총선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준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최근 영입된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총선 필승을 다짐한다. 강 위원장은 총선 후보들에게 정책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는 강 위원장과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 5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선대위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번 총선을 박근혜정부에 대한 경제심판론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경제선대위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무성 대표와 강봉균 위원장,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5명이 맡는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12명의 지도부와 중진의원이 나눠 맡는다. 김태호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부산·경남권, 김을동·안대희 최고위원이 서울권, 이정현 최고위원이 호남·제주권, 최경환 전 원내대표가 대구·경북권을 담당하는 식이다.

황우여 의원은 인천권, 정갑윤 의원은 울산권, 정병국 의원은 경기권, 이주영 의원은 경남권, 정우택 의원은 충북권 선대위원장을 맡고, 이인제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는 각각 충청권과 경기권 선대위원장도 겸직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동총괄본부장은 황진하 사무총장과 이군현 전 사무총장이, 공약본부장은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이, 종합상황실장은 당 사무처 출신 이운룡 의원(비례)이, 선대위 대변인은 이상일 의원(비례)와 안형환 전 의원이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는 이같은 라인업으로 29일께 첫 회의를 갖고 이후 전국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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