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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공천탈락’ 서상기, 양명모 與 대구 북을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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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박근혜정부 성공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3선 중진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이 22일 양명모 새누리당 대구 북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칠곡중앙대로에 위치한 양명모 후보자 선거 사무실에서 (북구 칠곡중앙대로 300)에서 “앞으로 양명모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이 우선추천된 후보자의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

서 의원은 “지난 10년간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 덕분에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면서 “4선 도전은 무산됐지만 대구시 약사회 회장으로서 오랜 시간 북구를 위해 활동해온 양명모 후보가 선정되어 후배 정치인에게 앞길을 터준다는 심정으로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근혜정부와 북구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 지난 3월 14일 그때의 마음 그대로 양명모 후보를 도와 정권재창출, 새누리당의 혁신과 발전, 대한민국과 대구의 성장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서상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김규학, 최인철 의원, 대구 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김준호, 김재용, 구본탁, 신경희, 윤은경, 이동욱, 황영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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