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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새누리, 공천 갈등에 선대위 발족 등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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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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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새누리당이 공천 내홍 여파로 당내 총선 관련 주요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 출신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오는 23일 출범,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공천 후보자 대회도 이날 함께 열기로 했다.

그러나 22일 현재까지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 윤상현 의원이 공천 배제된 인천 남구을 등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선대위 발족과 후보자 대회가 모두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당 관계자는 "공천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정을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대한 결론을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미루면서 선거 관련 스케줄이 밀렸다는 관측도 있다.

새누리당은 28일에는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법정 선거기간인 31일부터 본격적인 전국 지원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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