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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與, 서초갑 이혜훈 공천…'진박' 조윤선 경선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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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의 20일 4·13 총선 공천 심사 결과 서울 서초갑에 이혜훈 전 의원이 공천을 받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했습니다.

이날 공관위는 경선이 벌어진 20개 지역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역 의원의 '컷오프'(경선배제)는 없었습니다.

또 한선교(경기 용인병) 노철래(경기 광주을) 박민식(부산 강서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반대로 한기호(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른바 정권 핵심부에 정치자금 공여를 폭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후보가 성 전 의원의 지역구에서 사실상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성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으면 공천이 최종 확정됩니다.

서울 성북을에서는 김효재 전 의원이, 강서갑에서는 친박계로 통하는 구상찬 전 의원, 은평갑에서는 최홍재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상수 의원이 배제된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는 배준영, 연수갑은 정승연, 부평을은 강창규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상대방을 꺾었습니다.

[이주형 기자 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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