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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연휴 둘째날 낮부터 추위 풀려…서울·경기 등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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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설맞이 풍물공연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설연휴 첫 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설맞이 타종행사의 하나로 펼쳐진 풍물 공연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2016.2.6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섣달 그믐이자 일요일인 7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충청북도와 전라남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7일 오전 6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7도, 인천 -5.9도, 수원 -8.8도, 춘천 -11.9도, 강릉 -5.4도, 청주 -8.6도, 대전 -8.2도, 전주 -6.5도, 광주 -4.5도, 제주 3.4도, 대구 -5.3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창원 -2.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경북 북동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까지 추울 전망이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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