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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北, 개성공단 메르스 제한조치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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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차단용 '열 감지 카메라'도 반환

뉴스1

6.25전쟁 65주년을 앞두고 17일 개성공단으로 갔던 차량들이 인송차량을 따라 경기도 파주 도라통문으로 입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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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북한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이달 4일부로 메르스 관련 제한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5일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2일부터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근로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건강상태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개성공단 내 북측 인원을 만나는 것 또한 제한해 왔다.

한편 북한이 메르스 관련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지난해 6월 우리 정부가 지원한 메르스 검역용 열 감지 카메라 3대도 반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메르스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는 남측 근로자가 출입하는 북측 출입사무소, 북한 근로자가 개성공단을 오갈 때 이용하는 출입구에 설치된 바 있다.
ji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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