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5일 “어제(4일)부터 북한은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한 개성공단 출입 남측 근로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중단했다”며 “이제는 북측 출입사무소를 통과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같은 메르스 관련 조치 해제 내용을 지난 3일 관리위원회를 통해 통보해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6월 북측의 요구로 우리 정부가 지원한 메르스 검역용 열 감지 카메라 3대도 반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가 지원한 열 감지 카메라는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가 출입하는 북측 출입사무소와 북한 근로자가 개성공단을 오갈 때 이용하는 출입구 등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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