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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메르스 극복 59일 이야기'…충남도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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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마무리 단계까지의 대응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430쪽 분량의 '메르스 대응 백서 : 2015 메르스 극복을 위한 59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해제될 때까지의 긴박한 상황, 현장 공무원들의 경험, 물적·인적 지원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또 환자 및 격리자 현황, 방역 예산 및 피해보상 지원, 언론보도, 수기 등도 정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발간사에서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새로운 환경에서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재난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현장 매뉴얼을 치밀하게 다듬어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백서를 시·군과 관계기관 등에 배포해 감염병 대응 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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