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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올해 네이버 화제의 검색어… 메르스·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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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설현’·영화는 ‘암살’

올해 네이버 검색에서 최대 화제가 된 키워드는 PC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모바일에서 ‘미세먼지’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해 2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어 집계를 ‘전년 대비 상승’, ‘최다’, ‘월별’, ‘분야별’ 등 4가지 기준으로 했다. ‘전년 대비 상승’한 검색어는 PC의 경우 ‘메르스’,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 등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생활형 정보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검색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는 것은 올 들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키워드란 의미다.

모바일의 경우 생활형 정보 이외에도 ‘복면가왕’, ‘그녀는 예뻤다’, ‘외모지상주의’, ‘냉장고를 부탁해’, ‘응답하라 1988’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향신문

인물 부문 최다 검색어로 꼽힌 ‘설현’.


‘최다’ 검색어는 PC는 ‘유튜브’, 모바일은 ‘날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PC에서는 ‘쿠팡’(4위)과 ‘환율’(10위)이,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8위)와 ‘쿠팡’(10위) 키워드가 올해 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로는 인물, 시사,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스포츠, 책, V스타, TV캐스트, 웹드라마, 웹툰 등 모두 12개 분야에 대한 검색어를 집계했다. 인물에선 브로마이드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AOA의 ‘설현’, 시사에선 ‘메르스’, 예능에선 ‘무한도전’, 드라마에선 ‘그녀는 예뻤다’, 영화에선 ‘암살’, 음악에선 ‘레옹’, 스포츠에선 ‘프로야구’, 책에선 ‘미움받을 용기’ 등이 각각 최다 검색어로 꼽혔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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