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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날씨] 강추위에 출근길 꽁꽁...서울 체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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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칼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어제도 무척 추웠는데 오늘 더 춥다고요?

[기자]
초겨울이 아닌 한겨울 날씨입니다.

두꺼운 겉옷에 장갑과 목도리까지 착용했는데요.

이렇게 중무장을 해도 추위가 매섭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옷깃을 파고 들면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고요.

춥다 못해 시릴 정도입니다.

출근하는 시민들을 모습도 하나둘씩 보이는데요.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최대한 몸을 감싸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7.1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도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무려 -10도 가까이 뚝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강원 화천의 광덕산이 영하 14.1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철원도 영하 7.3도, 인천 영하 5.3도, 대구 0.3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한낮에도 예년 기온을 5~6가량 밑돌며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대구 6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요.

호남과 제주도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오늘 오후 한때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 호남과 경남 북서 내륙에는 1~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후반에 또 한차례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급변하는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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