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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여야 한뜻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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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 운동의 거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국회에서 엄수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각자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장례 기간 상주 역할을 자처해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중단 없는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고인이 이룬 업적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동향 학교 후배이면서 정치적으로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고인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별이었다"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개혁파 인사로 영입했던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대로 담대한 용기를 갖고 의회주의의 길로 민주주의의 길을 바로 세워나가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교동계 인사인 권노갑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은 우리가 길이 받들고 앞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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