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80번 환자(35)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개월18일간 메르스와 싸웠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환자는 지난 10월3일 두 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바이러스가 다시 나와 같은 달 11일 재입원 했다.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를 받았지만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
80번 환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20일 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kje1321@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