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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원도 가뭄 긴급 대책회의…실질적 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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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가 가뭄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질적이고 항구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18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2016년 가뭄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가뭄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최 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가뭄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농업, 생활용수 등 분야별 추진상황과 중점 추진 사업, 국비확보, 가뭄대응 총괄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재난안전실은 가뭄대응을 위한 종합상황관리와 공동대응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가뭄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정국과 녹색국은 그간의 조치상황과 항구대책 마련을 위한 단기, 중·장기 계획 등 분야별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해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과 생활용수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 지사는 "가뭄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큰 과제로 도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 대책 수립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관련부처 등을 직접 찾아 국비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서는 가뭄관련 유관·협조기관 등이 전원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내년 가뭄에 대비하는 한편 물 관리를 통해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 관리하기 위한 물 관리 전담팀 또는 상설 조직 신설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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