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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전시, 충남 가뭄지역에 수돗물 3만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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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 가뭄지역에 갈 대전 '잇츠 수' (대전=연합뉴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에 PET병(350㎖) 잇츠 수(It's 水) 수돗물 3만병을 연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 물은 지난달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남도 8개 시·군지역에 음용수로 비상 공급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잇츠 수를 트럭에 싣고 있다. 2015.11.18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에 PET병(350㎖) 잇츠 수(It's 水) 수돗물 3만병을 연말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남도 8개 시·군지역에 음용수로 비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과 내달 2차례 1만5천병씩이다.

운송은 대전시와 육군 32사단이 맡아 한다. 시는 우선 이날(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당진과 서천에 6천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지역 상수원인 대청댐 수위는 현재 64.7m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9m 정도 낮은 수치로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할 경우 대전지역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물 절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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