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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전시, 잇츠수 충남 가뭄지역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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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이 극심한 충남에 대전수돗물 잇츠수(It's 水)를 긴급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페트(PET)병 수돗물 350㎖ 3만병을 연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 수돗물은 지난 달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남도 8개 시·군에 음용수로 공급될 예정이다.

운송은 시와 육군 32사단이 맡게 되며 1차분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당진과 서천에 6000병이 지원된다.

대전지역 상수원인 대청댐 수위는 현재 64.7m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m정도 낮은 수치로,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대전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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