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충북도, 가뭄대비 생활·농업용수 개발 90억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2일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농업용수 개발에 9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계곡 물이 말라 식수난을 겪는 지역과 제한 급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마을 등 8개 시·군 40개 지역에 42억2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수도시설 개량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암반관정 31곳을 개발하고, 24㎞의 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718가구 1583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46억원을 투입한다. 11개 시·군의 저수지 상류부 68개 지역에 대형 관정을 설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저수지와 농경지에 지하수를 공급해 저수율을 높이겠다"며 "내년 농작물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