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정소위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사회적 재해 요건 추가는 합의했지만, 아직 법 전체를 다 의결한 것은 아니다"며 "부분적으로 더 수정할 내용이 있어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경제재정소위는 이날 국제금융기구 가입조치에 관한 법 개정안 등 3개 법을 의결했다. 국제금융기구 가입조치법 개정안은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과 출자를 가능케 하는 법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재정소위는 부담금 관리법 개정안과 전자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경제재정소위는 의결된 법안을 오는 12일 전체회의에 상정한 후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는 쟁점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등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경제재정소위는 이 같은 쟁점 법안을 계속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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